수원시, 추석맞아 복지시설 등에 관심 유도

수원시는 우리 고유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사회복지시설 68개소 입소생활인 2천15명과 저소득층 3천75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6급 이상 공직자 731명이 저소득 결연가구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결연가정 생활실태 및 애로사항 청취,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사항을 안내하면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자원과 연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수원시 지역 내 저소득층 750가구에 3천750만원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이성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가 급변할수록 어려운 사람이 더 늘어나고 예전의 따스한 인심이 날로 옅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요즘, 따뜻한 시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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