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북한이탈주민들 문화탐방 실시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의장 권혁주) 주관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80여 명과 지역협의회 관계자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남북 탐방단은 충주를 방문해 충주호 유람선 탑승 및 문화재 단지, 고수동굴을 탐방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평소 생활하기 바빠 가족과 함께 여행갈 시간이 없었는데 금번 파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주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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