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가 공개됐다.
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구직자들이 뽑은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친척 누구는 대기업 들어 갔던데(25.9%)'가 차지했다. 이어 '너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니?'가 16.8%의 응답률을 보여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인은 있니?(7.3%)', '너 몇 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7.1%)', '너 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6.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구직자들이 선택한 '가장 힘이 되는 말' 1위는 '지금 늦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신중하게 해(21%)'가 선택됐다. 2위는 '남들 말에 흔들리지 말고, 네 소신을 지켜(13.7%)'였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꼭 저런 말들이 나오더라고요", "힘 되는 말이나 많이 해주면 좋겠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들으면 진짜 스트레스 받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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