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강사'로 나선 고양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걸음마 교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기저귀를 찬 아기와 뚱뚱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고양이는 능숙한 솜씨로 아기들의 걸음마 연습용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고양이의 모습을 관찰한 아이는 고양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걸음마를 연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걸음마 연습은 몇 차례 반복된다. 숙련된 조교 같은 고양이의 연습이 끝나면 고양이와 아기는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또 아기는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고양이도 아기를 지긋하게 쳐다보는 등 훈훈한 모습이다.
걸음마 교관 고양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걸음마 교관 고양이와 아기 둘 다 정말 귀여워", "사랑스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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