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
동두천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정 각 분야의 비전 및 전략방향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복한 두드림 동두천 완성을 위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급변하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자치도시로써의 정책성 확립은 물론 2016년 이후 반환 예정인 3천300만㎡ 개발 가용지에 대한 효율적 개발 등 희망과 비전이 필요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42명으로 구성된 장기발전계획수립 실무추진단이 참여하는 ‘동두천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어 자체발전계획 방향 접근성 등의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인 이상대 박사로부터 경기도 장기발전계획을 소개받고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달초 장영근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지역역량·주민생활·도시교통·문화체육관광·환경·지역경제 분야 등 7개 분야 42명으로 구성된 종합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기초현황·특성분석, 지역주민 설문조사 및 간담회,비전 및 방향설정,부분별 사업계획수립, 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과학적·체계적인 비전 도출과 시민 의견이 계획의 중심적 역할이 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가능한 세부사업을 발굴해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의 미래를 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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