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 토론회 개최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일초등학교 홍정표 교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데 이어 초등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실장, 지역사회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와서 토론을 했다.

신리초등학교 김지훈 교사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학교자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용인 신촌중학교 김상헌 학생은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시설 사용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했다.

또한 차은경 상현중학교 학부모는 “교사와 학부모간 파트너십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경 용인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및 혁신학교의 철학에 바탕에는 소통, 공감, 참여, 협력,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가 포함돼 있다”며 “일반학교도 창의지성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자치공동체, 자율경영체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자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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