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북항 배후부지 중 일반상업용지를 공개경쟁으로 매각한다.
매각하는 토지는 인천시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13만 3천804㎡ 중 준공업용지를 제외한 상업용지 13필지 5만 6천366㎡이다.
이에 앞서 시는 외국인투자기업 등 1만 4천여 개의 기업체에 매각 안내 홍보자료를 발송했다.
입찰참가는 누구나(내·외국인 및 법인 포함)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참가할 수도 있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13개 필지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은 지구단위계획상 공동개발해야 하는 조건에 따라 2개 필지를 하나의 물건으로 일괄 입찰하는 건이 있어 매각대상 재산현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북항 배후부지 매각을 통한 재정 확충 효과도 중요하지만, 항만 고유기능과 준공업용지가 계획하고 있는 첨단 업종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매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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