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심재종 원장 알코올 뇌질환 예방효과 인정
‘청간해주환’은 산청목, 오리목, 창이자, 갈화 등 몸에 좋은 한약재들로 만들어진 환약이다. 이 약품은 알코올로 인한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음주 후 찾아오는 두통, 블랙아웃뿐만 아니라 간 손상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어 알코올 남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사랑중앙병원은 지난 2011년 동물실험을 통해 알코올로 손상된 뇌 세포가 청간해주환에 의해 회복된 것을 확인, 그 효과를 다룬 논문 ‘청간해주환의 알코올 유도 뇌신경 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를 같은 해 9월 국내학술지인 본초학회지에 발표한 이후 2년 만에 특허를 획득했다.
심재종 원장 <사진> 은 “블랙아웃이 6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나타나면 알코올 의존증 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관대한 술 문화 때문에 블랙아웃을 가볍게 보는 것이 문제”라며 “청간해주환이 원치 않는 음주로 고통받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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