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유이 머리만 한 쌈밥을…'경악'

강호동과 정준하가 먹방대결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배우 심혜진이 밥집을 선보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식신 정준하가 등장했고, 이에 강호동은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먹방대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먹방대결은 심혜진의 냉장고를 둘러볼 때부터 시작됐다.

정준하는 심혜진의 강된장을 크게 퍼먹어 강호동을 자극했다. 이에 질세라 강호동은 한 숟가락 정도 강된장을 먹다 짠맛에 어쩔 줄 몰라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심혜진의 집밥을 먹기 전 '한 입 먹기 퀴즈대결'에서 두 사람은 숟가락 모양의 큰 뒤집개에 밥과 김치, 고기 등을 올려 한 입에 먹어 무승부로 대결을 맟쳤다.

먹방대결 2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은 1분에 대하먹기 대결을 선보였다. 이들은 한 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 똑같이 1분에 대하 11마리를 먹어 이 또한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쌈대결에서는 정준하가 먼저 쌈 4개에 밥, 고기, 장아찌 등 수가지를 넣은 채 흡입, 보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에 강호동은 "받고"라며 엄청난 크기의 쌈밥을 먹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쌈밥 대결이 이어졌고, 강호동과 정준하는 쌈 10개로 유이 얼굴만한 크기의 쌈을 만들어서 먹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그동안의 먹방과는 격이 다르다",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대단하다는 말 밖에...", "이들 이길 자가 누가 있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