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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1백여개에 ‘어르신 건강·복 기원’ 담아 두둥실~

승인 2013-09-23 20:28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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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사랑달맞이 한마음 대축제 성황

의왕시 내손2동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최근 학의천변 특설무대에서 의왕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달맞이-사랑으로 뜨는 한가위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축제는 1부 행사로 풍물놀이로 흥을 돋웠고 박지훈·최인식·박진숙씨 등이 동반 출연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음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인 풍등 날리기 시간에는 후원자 및 지역사회 주민이 가족과 함께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에 날리면서 복을 기원했고 형형색색의 풍등 백여 개를 날리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금유현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의왕시민이 연대의식을 갖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통해 얻어진 후원금은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0명에게 응급 상황 때 사용할 수 있는 구급상자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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