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6일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송재무 가평군 노인회장 각급기관 단체장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가졌다.
사랑의 합동 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올바른 혼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이재영)이 주관한 이날 합동결혼식은 대한노인회 가평평군 송재무 회장의 주례로 가평읍에 거주하는 박영주씨와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납자홀란 부부 ㆍ하면 전용구씨와 베트남에서 시집온 쯔헹타위 부부 등 5쌍이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예식장 사용료를 비롯 신부화장 등을 지원하는 한편 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피로연을 갖도록 하고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군은 이 날결혼식과 함께 베트남 ㆍ캄보디아ㆍ몽골 등 신부가정 방문을 원하는 가정은 고향방문이 어려운 부부는 국내신혼여행을 지원해 신혼의 달콤함과 행복의 기쁨의 기회를 제공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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