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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노인들 위한 ‘사랑의 무학산사 음악제’ 성황

승인 2013-09-29 14:19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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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노인공경을 위한 제2회 사랑의 무학산사 음악제가 지난 27일 금곡동 야외특별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제에는 김진표, 신장용 국회의원, 김정수 권선구청장 등 내빈를 비롯해 지역 노인정 어르신 등 시민 2천여명이 모여 흥겹게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1부 수원시민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수원지역 각 동대표 시민들이 멋진 노래 솜씨로 청중들을 흥겹게 했다. 이어 지행된 2부 우리옷 바로입기 가족 한복맵시경연대회는 가족단위 10개 팀이 한복을 입고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화목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연예인 공연은 현미, 현철, 서주경 등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과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가야금 병창 그룹 ‘미소’ 등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

무학사 혜성 큰스님은 “시민들이 흥겹게 즐길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음악제를 준비했다”며 “음악제를 통해 장애인과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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