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닭살 멘트, 송지효는 품절녀? "내가 가졌으니까"

개리가 송지효를 향한 닭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소녀를 찾아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5장의 사인을 먼저 해야 미션에 성공하는 멤버들은 각각 수동 사인 자판기 속에 앉아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눌러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개리가 있는 수동 사인 자판기에 들어온 한 시민은 송지효의 이름을 눌렀고, 이에 개리는 자신의 사인 대신 '품절'이란 도장을 찍은 런닝맨 카드를 내보냈다.

이에 시민이 "송지효 품절이네?"라며 발걸음을 돌렸고, 이를 들은 개리는 장난스럽게 "내가 가졌으니까!"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이광수 아버지의 회사인 가구 공장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 때 빨간색 소파 위에 앉은 송지효는 "강개리. 나 이거 마음에 드는데?"라며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넌지시 드러냈다.

이에 개리는 "그거 안 어울려 너랑. 너는 내 무릎 위에만 앉아있어야 돼"라는 달살 멘트를 했고, 이를 들은 송지효는 웃음을 터트린 반면 유재석은 "니들 장난 아니다"라며 질투심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겁 없이 암벽 등반을 하며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송지효의 모습을 지켜보던 개리는 "안 돼. 떨어지면 안 돼"라며 걱정을 가득 드러내는 등 월요커플의 애정을 과시했다.

개리 닭살 멘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요커플 진짜 보기만 해도 달달하다", "개리 닭살 멘트 내가 들어도 좋아", "두 사람 정말 잘 됐으면 좋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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