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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레전드 김나희, 얼짱 전학생에 신보라·김대성 '질투 폭발'

승인 2013-09-30 14:0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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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나희가 미모의 전학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레전드' 코너에는 개그맨 이동윤 서태훈 유민상과 개그우먼 신보라 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전학생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성은 전학생이 '짱' 출신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그러나 '얼짱' 김나희가 전학생으로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희의 등장에 신보라와 김대성은 찬밥 신세가 됐다. 김대성을 따라다니던 유민상도 김대성의 목을 때리며 "꺼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남학생들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김나희를 챙기며 신보라를 무시했다.

이에 신보라는 김나희에 "내가 신풀잎이다. 얼굴 믿고 함부로 했다가는 가만 안 두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나희는 "너 예쁘다고 전에 학교에서 되게 유명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 얘기는 못 들었냐"는 김대성에게는 "못들었다"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콘 레전드 김나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예쁜 전학생이네", "개콘 레전드 김나희 앞으로도 계속 나오면 안돼요?", "요즘 개콘에 예쁜 개그우먼이 참 많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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