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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지혜, 연기 고충 토로하다 눈물 보여… "바들바들 떨었다"

승인 2013-10-01 01:06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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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힐링캠프'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한지혜가 출연해 과거 연기가 두려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때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바들바들 떨었다. 대본은 늦게 나오고, 대사는 외워지지 않는데 선배 배우들 앞에 서야한다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성유리 또한 "드라마 '천년지애' 촬영 당시 처음 하는 연기라 어려웠는데 촬영은 나가야하고 모든 사람들이 내 연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지혜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담감이 장난아니었겠다", "진짜 두려웠을 것 같아요. 연기는 해야 하니",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지금은 진짜 잘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한지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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