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평택문화원의 ‘평택 거북놀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염상덕) 1일 지난 9월 27~28일 양일간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평택문화원의 ‘평택 거북놀이’가 영예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각 시ㆍ군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농악, 민요 등 대표 민속예술 공연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평택문화원의 ‘평택 거북놀이’가 대상을, 광명문화원 ‘철산리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후 각 팀은 2014년과 2015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한범 심사위원장은 “각 지역마다 최선을 다해 애쓴 모습이 그대로 전달되었던 작품들이었으나, 전통성과 연희자의 기량을 중점으로 원형에 충실하면서도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팀을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염상덕 회장은 “어느 팀 하나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열띤 경연의 장이었으며, 우리의 뿌리인 향토문화 속에 담긴 조상의 얼과 슬기를 교훈삼아 더욱 더 찬란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경연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천문화원과 포천시청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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