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지난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힐링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와 형제, 자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 체험을 통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이날 파주운정행복센터 다목적 홀에서 파주특수교과연구회 교사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했으며, 대공연장에서는 가족들이 송승환의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장애를 가진 큰아이 때문에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작은 아이와 함께 평소 보고 싶었던 신나는 난타공연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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