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개청 10주년’ 기념행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하고 한 단계 비상을 선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개청 10주년을 맞아 G 타워 1층 콩코스홀에서 송영길 시장과 이종철 경제청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10년 성과를 발표한 뒤 ‘글로벌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과 창조경제 거점화, 국제기구 클러스터화, 그린 스마트 시티 조성이라는 3대 핵심전략과 10대 핵심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끝나는 2022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에 10주년 백서, 주민 희망 메시지 등을 넣어 봉인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성과를 뒤로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사람과 상품, 자본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과 3대 핵심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정부가 2003년 8월 11일 송도·청라·영종지구를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한 뒤 같은 해 10월 15일 남동구 만수동 현 인천도시공사 건물에 개청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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