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설악파출소 유병한 경위와 이대희 순경이 치매증상으로 가출한 노인을 신속히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낸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유경위와 이순경은 지난15일 밤10시경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집을 나간후 돌아도지 않고 있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관내 곳곳을 수색 신고2시간만에 설악면 엄소리에 사는 유모(75)노인을 찾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특히 유모 노인은 종일 내리는 비를 맞아 실신상태에 있어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지키고 설악면 여성기동에 연락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등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 가족은 물론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한편 유노인의 딸 이모시(38)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비가오는데 가족몰래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아 몹시 걱정을 했는데 신속하게 어머니를 찾아줘 정말 고마웠다” 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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