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추진위 가두서명 돌입
과천시 학교용 전기료인하 추진본부(공동대표 정진태 민주당 과천위원장)는 지난 15일 과천시 별양동 우물터에서 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가두서명에 들어갔다.
이날 가두서명에서 정진태 공동대표는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산업용이 kw당 92.8원이고, 교육용이 108.8원으로 20% 이상 비싸다”며 “초·중·고 학생들을 찜통교실, 얼음교실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홍천 시의원은 “경기도 내 초·중·고교의 1년 평균 학교예산의 14.7%가 전기료로 지출되고 전기료 부담으로 더 이상 냉·난방을 할 수 없는 학교가 87%에 달한다”며 “학교용 전기료를 인하하지 않고서는 올 겨울 얼음교실, 내년 여름 찜통교실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과천시 학교용 전기료인하 추진본부는 민주당 과천위원회, 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대,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과천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달간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다음 달 국회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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