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지역 최고의 정론지 경기일보와 충청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뉴스 콘텐츠 상호교류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일보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 신선철 명예회장, 신교철 상임이사, 최종식 편집국장 등 임직원과 충청투데이 정남진 대표이사 회장, 이원용 대표이사 사장, 이의형 편집국장 등 임직원은 19일 오전 11시 세종시에서 신문과 온라인 콘텐츠 등의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취재기사 및 사진 등 신문과 온라인 콘텐츠 교류는 물론 향후 심층기획, 전문보도 등을 공동기획해 보도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일보는 충청투데이가 가진 지역적 인접성과 정보성을 통해 다수 정부기관이 이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취재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충청투데이는 경기일보 취재진과의 협력을 통해 1천500만 경기ㆍ인천 지역 정보와 소식을 전달, 지역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남진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다 해도 열 가지 모두를 잘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번 경기일보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한발 더 나아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어느 사회나 기업 모두 마찬가지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힘을 합치고 보완해 나갈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며 “양사 간 콘텐츠 교류를 넘어 1천500만 경기도민과 500만 충청도민의 정서적 교류 및 지역발전을 주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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