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재계약'
배우 김수현이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키이스트는 4일 "최근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일부 배우들이 기족 계약이 끝난 후 소속사를 옮겨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김수현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작품 선정부터 그 외 활동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과 신인 때부터 활동하며 쌓은 신뢰 등으로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김수현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 더 큰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재계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의리남이네요", "김수현 재계약, 더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개념도 든든한 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과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20대 간판 남자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현재 1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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