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014년도 적십자회비’를 모금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목표액은 1억2천46만원으로 전년 모금목표액 대비 328만원이 증가했으며,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가구주와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학교ㆍ종교단체) 등이다.
납부 권장금액은 가구주인 경우 재산세를 기준으로 8천원이며,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은 균등할 주민세를 기준으로 5만원에서 50만원 이하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에 해당돼 개인은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전액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자영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도 해당 시기에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회비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낼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24시간 납부 가능하다.
오산시는 지난 2013년 회비 모금 목표액 1억 1천718만원중 100%에 가까운 1억 1천161만원의 회비를 모금했다.
시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소중히 쓰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채워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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