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이 시민의 한 차원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5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시장은 5일 열린 제19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에도 내수부진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이 예상되지만, 지역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이어 “우리 시는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행복을 더욱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개관한 추사박물관은 다양한 기획전과 실학박물관과의 연계 등으로 짧은 시간에 추사학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단순 관람만이 아닌 체류형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며 “과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국ㆍ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식기반 산업중심의 경제 자족도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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