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올해의 노래 5위 선정… 아시아 '유일'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타임지(誌) 선정 '올해의 노래' 5위에 선정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타임지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013 올해의 노래 톱 10'(Top 10 Songs) 5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타임지는 소녀시대를 가리켜 "매우 효과적인 후크송 기계(hook machine)로 아시아의 주요 현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직접 진출하지 않아도 주목받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올해의 노래, 역시 레벨이 다른 듯", "소녀시대가 최고긴 하지", "월드스타 반열에 곧 오르겠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앞서 지난 1월 미국 케이블 채널 퓨즈(FUSE)TV 선정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에 들고, 지난달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싸이·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한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소녀시대 올해의 노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