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험생들 문화행사 즐겨요”

‘힘내라∼ 힘!’ 콘서트ㆍ수험생 궁궐나들이 진행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수원문화재단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과 재학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내라∼ 힘!’ 콘서트와 ‘수험생 궁궐나들이’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수원 삼일공고와 천천고, 장안고, 화홍고 등 수원지역 4개 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인 ‘힘내라∼ 힘!’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비보이, 비트박스 공연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의 합동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오른다.

특히 비보이 ‘S-FLAVA’는 우리 것이 세계 최고라는 일념으로 전통의상과 전통탈을 착용하고 흥이 실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수능을 끝내고 학교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궁궐나들이’를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화성행궁 탐방과 함께 정조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의 무예24기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3일전까지만 신청하면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며 신청 가능인원은 30명∼40명 내외로 화성행궁 입장료와 화성열차 탑승요금을 포함해 1인당 800원∼1천650원을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와 수원화성 관람을 통해 많은 고3 수험생들에게 힘나는 응원과 더불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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