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지역민 대상 전시 도슨트 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수여하는 2013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슨트(docent)’란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작품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일종의 전문 안내인을 뜻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올 한해 동안 지원한 전국 33개 문예회관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올초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슨트를 양성하는 ‘지역민 대상 전시 도슨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 수준을 높였으며 지역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문화예술 애호가를 적극적인 예술 후원가 그룹으로 확장시켰으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친밀도 향상과 충성고객 확보, 지역 미술문화의 허브 역할 수행 등 성과를 거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태경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일반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락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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