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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TB ‘미니 SSD’ 세계최초 출시

승인 2013-12-09 20:52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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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고성능 1테라바이트(TB)성능을 갖춘 미니(mSATA)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의 글로벌 런칭에 나선다.

지난 8월 출시한 ‘840 EVO(에보) SSD’의 새로운 라인업인 1테라바이트 ‘840 EVO 미니 SSD’는 기존 2.5인치 SSD의 4분의 1크기에 동일한 용량과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두께는 2.5인치 하드디스크 표준 두께의 40% 수준이며 무게는 12분의 1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 128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를 16단 적층한 패키지칩 4개를 탑재, 업계 최대 용량을 구현함과 동시에 업계 최소 사이즈인 3.85mm 두께와 8.5g의 무게를 실현해냈다. 또 9만8천 IOPS(Input Output Per Second)의 ‘고속쓰기(TurboWrite)’ 기술과 540 MB/s(Megabyte Per Second)와 연속읽기 성능 등을 적용해 더욱 원활한 멀티태스킹 작업 등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에 ‘840 EVO 미니 SSD’를 추가 장착하는 것만으로 대폭 향상된 성능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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