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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강지영 언급 "'보여줘봐' 했더니 갑자기 울더라"

승인 2013-12-10 09:2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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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방송에서 카라 멤버 강지영을 울렸던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방송에서)수많은 여자 연예인을 울리지 않았냐"는 MC 성유리의 질문에 "'라디오스타' 분위기가 워낙 놀리는 분위기라 (출연했던 연예인) 친구들이 당황했던 것이지, 끝나고 나서는 모두 웃으며 인사하고 집에 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카라 강지영 씨에게 애교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울어 당황했다"며 "예전에는 방송에서 자기가 먼저 귀엽게 애교도 보여주고 그래서 '보여줘봐'라고 했더니 갑자기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성유리가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면 무서울 만도 하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김구라 강지영 언급에 누리꾼들은 "강지영 운 건 정말 당황할 만 했다", "힐링캠프 김구라 역시 입담이 장난 아냐", "김구라 강지영 언급, 강지영 씨도 웃으며 집에 갔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막말 발언들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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