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실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3년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도내 실업자 수는 1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7천명)에 비해 4만2천명(2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실업자가 26.3%(2만명) 줄어 더 큰 감소세를 보였고, 남성실업자도 19.6%(2만2천명)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월 경기도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p 하락한 2.3%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6천명(3.3%) 증가한 614만9천명으로 조사됐고, 경기도 고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1.2%P 상승한 61.2%로 나타났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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