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아이폰6'
애플스토어 '레드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 출시설이 제기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해외의 한 IT 전문 매체는 아이폰6가 4.7인치, 5.7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사 '페가트론'이 아이폰6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위성도시인 쿤샨에 새 공장을 짓는다.
애플의 아이폰6는 기존 8메가픽셀 카메라를 그대로 장착할 것이며 두 제품 모두 최신사양을 탑재하나 크기에 따라 가격만 달라진다.
페가트론이 설립 중인 공장은 2014년 중반쯤부터 가동된 뒤 연말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무렵이 아이폰6 출시가 유력하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이다.
아이폰6 출시설이 나온 가운데 이탈리아 광고회사 셋 솔루션과 액세서리 제조사인 퓨즈치킨은 각각 두께 4.5mm·3mm의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퓨즈치킨이 선보인 아이폰6의 디자인은 아이패드 에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4.5mm의 두께에 베젤을 극소화해 화면을 더 크고 꽉 찬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셋 솔루션의 아이폰6 디자인은 퓨즈치킨보다 두께가 더 얇다. 아이폰 윗부분 두께가 1.5mm고 아래는 3mm, 무게는 70g으로 아이폰5S 대비 3배 얇아진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애플은 10일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애플스토어에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공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5S가 6만2천원 할인된 81만8천원부터, 아이폰5C는 6만2천1원 할인된 68만7천999원부터 판매되며, 아이폰4S는 47만8천원부터 판매된다. 할인율은 고작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할인 행사는 10일 오전 1시부터 11일 오전 12시 59분까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일반 소비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업체ㆍ대리점ㆍ리셀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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