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과학관 운영 정책, 체계적 수립을”

김태원, 관련법 대표 발의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은 19일 과학관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과학관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과학기술 자료를 수집조사분석하고 이를 보존 전시하며 각종 과학기술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 시설로서 과학기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접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과학관 운영과 관련, 과학관의 정체성 부족, 전시물 프로그램의 교육에 대한 과도한 편중, 인력 전문성의 부족, 시설·전시물의 노후화 등이 문제점들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매년 전체 과학관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를 시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관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보완, 입법취지에 부합한 과학관 운영을 담보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과학관들에 대해 현장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관들을 특성에 따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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