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인천 지역의 우수디자인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과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박옥진 재단 대표이사와 강영구 사무국장, 황유진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인창 가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부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옥진 대표는 “지역의 문화기관인 부평구문화재단이 선도적으로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관련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첫 시도로 인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품고 있는 가천대학교와 상호협력에 관한 교두보를 놓음으로써 중장기적으로 부평구문화재단과 가천대학교가 산학협력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재단과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가천대 시각디자인 학부·대학원의 우수 인력을 지원받아 부평구문화재단의 제작공연과 ‘부평키즈페스티벌(Bupyeong Kids Festival)’의 홍보매체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충실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사업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은 가천대학교 시각디자인 학부·대학원의 과제전과 졸업전을 부평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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