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행 알려 세계인 공감대 형성”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18일 위안부 할머니 쉼터 ‘나눔의 집’에 전시된 할머니들의 그림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순회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정 의원은 이날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의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과 한국만화연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축제에 전시된 작품들의 앙코르전으로 내달 16일까지 진행될 계획.
그는 “프랑스 앙굴렘 전시회를 통해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 인권에 대해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모두가 규탄해야 할 위안부 사건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례이자 만국의 언어, 만화의 힘”이라고 평가.
특히 정 의원은 “할머니들의 그림 한 점 한 점에는 말로 다 표현 못할 그분들의 아픔이 묻어 있다”며 “준비중인 세계 순회 전시회를 통해 세계의 심금을 울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할머니들의 한이 풀어지길 바란다”고 피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與, 서울대 시흥캠 정략이용 주장 김윤식 “사사건건 발목 잡아” 비난
○…김윤식 시흥시장은 18일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서울대 유치를 선거에 정략적 이용말라’는 기자회견 및 주장에 대해 “재학생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병원이 입주하는데 그것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정말로 되묻고 싶다”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무책임하게 차기 시장에 사업추진을 넘기라고 요구하는 것이 상식이냐”고 강하게 비난.
한편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지난 17일 “김 시장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확정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개최.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김상국 “위기에 처한 용인 살릴 것”
○…김상국 경희대 교수(62)는 1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ㆍ4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용인시가 난개발과 부채, 재정문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경제문제 전문가로서 용인시를 전국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자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김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한 경영학박사로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 자문교수 등으로 활동.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최대호, ‘안양하세요’ 북콘서트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저서 ‘안양하세요’ 출판기념회를 18일 동안구 관양동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열어.
이날 기념회에는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진표·원혜영·박기춘·이종걸·이석현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재 의왕시장,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장과 시민, 지지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최 시장은 “가감없이 솔직하게 적은 시정일지와 시민들과의 애환,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진실을 담았다”고 밝혀.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재선 출마를 선언한 최 시장이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양진영, 자서전 출판기념회 성황
○…양진영 변호사가 18일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변호사 양진영, 안산과 사랑에 빠졌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원유철ㆍ정병국ㆍ남경필ㆍ이혜훈 국회의원 등과 손병두 박정희 기념재단 이사장,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정계 인사와 명로승 한중문화협회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총 6장으로 구성된 ‘변호사 양진영, 안산과 사랑에 빠졌다’는 양 변호사의 성장 과정과 지난 12년 간 강호순 사건 피해자 및 반월공단 중소기업 키코 소송 등 변호사로 일하며 겪었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양 변호사는 “안산이 좋아 스스로 안산을 찾아와 12년 동안 안산 시민들과 더불어 고락을 함께 해 오면서 안산과 사랑에 빠진 젊은 변호사 양진영이 젊음과 열정을 안산에 바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해.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김경호 “의정부 희망 만들기 나서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오후 5시 의정부역사 웨딩홀에서 자서전 ‘슛! 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그리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원혜영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김창호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원기 도의원 등 다수의 도의원과 조남혁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의정부시의원과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최영달 의정부농협조합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김 의장은 “의정부 사람으로 평생을 살며 정직을 큰 자산으로 바보처럼 우직하게 봉사하고 나누는 정치인으로 살았다”면서 “1995년 의정부시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디디면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목숨과도 바꿀 마음으로 세 차례 의정활동을 했으며 경기도의원이 돼서도 모든 가치와 삶의 중심이 의정부와 경기도에 있다”고 자신을 소개.
이어 그는 “김경호 의정부 희망만들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의정부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고 꽃 피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지를 강력히 피력.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신광철, 출판기념회 1천여명 참석
○…새누리당 김포시장 출마인사로 거론되는 신광철 김포시의원은 18일 오후 자신의 저서 ‘40년 보통공무원의 좀 특별한 이야기 오색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
김포시 사우동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강경구 전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안병원ㆍ이계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
신 의원은 “태어난 고향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좋아서인지 김포시청에서 36년, 김포시의원으로 4년을 합해 40년 공직생활을 해왔다”며 “고개를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 뼛속까지 김포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
신 의원은 또 “오늘 선보인 저의 책은 인생의 중요한 경험과 인간관계를 담은 진솔한 ‘40년 보통공무원의 좀 특별한 이야기’로, 주변에 대한 40년의 감사편지, 후학들의 가벼운 인생참고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조성대 “남양주, 다산 특별시 건설”
○…조성대 ㈔남양주시 연탄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의 새로운 희망, 다산 특별시의 디자이너가 되겠다”라며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자리에서 조 총재는 “이제 남양주는 낡은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장기적 비전을 가진 젊은 시장이 나와야 문화ㆍ예술의 중심인 ‘다산 특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주요공약으로 “주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남양주시를 ‘다산시’로 명칭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민정치에서 봉민행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시민을 받들어 모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
조 총재는 “인구 100만의 21세기 통일 한국의 문화수도 ‘다산시’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피력.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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