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고 분야 혁신기업 세계 2위

삼성전자가 광고 분야에서 10대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최근 발표한2014년 광고 분야 10대 혁신 기업 명단을 보면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2011년 토드 펜들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삼성전자에 합류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보잘것없었지만, 2년 반 만에 펜들턴이 삼성전자를 아이폰의 강력한 경쟁자로 바꿔놨다는 이유에서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가 애플 예찬론자의 허를 찌르는 당돌한 광고를 만들고, 삼성전자 제품으로만 들을 수 있는 힙합 스타 제이 지(Jay-Z)의 새 앨범을 내는등 야심 찬 마케팅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