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하철 일부 상용망에 '지능형 네트워크' 적용

KT는 지하철 일부 상용망에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 구간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트래픽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시스템 용량을 줄이고, 트래픽 수요가 많을 때는 수용용량을 늘리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시스템의 최대 용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철이 중단되는 새벽 시간대에는 최소한의 용량만 서비스한다.

트래픽 수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면 일반 가정 기준으로 연간 약 1천500 가정 규모의 소비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KT는 이날 지하철 1~9호선, 신분당선 등 서울과 수도권 전역의 지하철 구간에 지능형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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