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삼성 갤럭시노트3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T전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또 이번주 출시되는 LG전자의 G프로2에는 T전화가 선탑재돼 조만간 상당수 고객들이 T전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당장 갤럭시노트3를 갖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은 자동으로 표시되는 업그레이드 알림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곧바로 T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T전화는 사용자에 맞춰 음성통화 기능을 최적화한 스마트폰 키패드다.
기존 스마트폰 키패드가 유선전화의 플랫폼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스마트폰에 걸맞은 새로운 통화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게 SK텔레콤측의 설명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전화 상용화를 기념해 20일부터 3월 말까지 홈사이트(www.skt-phone.co.kr)에서 T전화의 기능을 확인하면 맥북에어,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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