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겨울왕국’ 녹인 ‘폼페이’ … 1위로 급부상

영화 ‘폼페이’ 열기가 ‘겨울왕국’을 녹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로 지난 주말(21일∼23일)총 46만2천66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는 54만2천55명을 기록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은 사상 최대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단 18시간 만에 지도상에서 사라진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사상 최대의 화산 폭발로 사라진 도시와 ‘인간 화석’에서 시작된 애절한 로맨스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2위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으로 44만82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3만6천758명이다.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김강우 외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고원희 이채은 등이 열연했다.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3위는 ‘수상한 그녀’로 38만3천9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69만273명을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4위 ‘겨울왕국’은 37만7천5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61만7천416명을 기록했다. 5위는 ‘로보캅’으로 12만6천71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9만7천310명을 기록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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