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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동쪽 해상 스커드 탄도 미사일 4발 발사

승인 2014-02-27 20:26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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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동 방향 해상으로 스커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미사일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27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 42분 4차례에 걸쳐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사거리 200㎞ 이상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깃대령은 북한의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시설이 있는 곳이다.

국방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 배경에 지난 24일 시작된 한미군사훈련인 '키리졸브' 훈련에 대한 북한의 대응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및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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