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향 따라 당락 큰 영향”
○…오는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에서 일부 선거구가 변경됨에 따라 각 지역 출마 희망자들의 희비가 교차.
27일 국회와 경기도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비해 19곳의 도의원 선거구가 구역변경, 분구, 명칭변경 등의 조정이 이뤄져.
이는 여야의 대표 표밭으로 불리던 지역이 이번 선거구획정에 따라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
수원시 팔달구로 편입돼 해당 지역민들이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수원 서둔동의 경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수원4 선거구로 투표가 진행되면서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에 비해 1천805표를 더 획득했던 지역.
하지만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로 수원6 선거구로 변경됨에 따라 수원4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는 아쉬움을 갖게된 반면 수원6 선거구의 민주당 출마예상자는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
특히 대부분의 선거구가 조정된 용인의 경우 지난 2010년 도의원 선거에서 용인3 선거구에 포함됐던 구성동과 보정동이 용인4 선거구로 이동해 눈길.
용인3 선거구는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 각각 327표, 2천488표를 더 획득했던 지역이지만 이 지역이 용인4 선거구로 편성되는 대신 편입된 지역은 동백동으로 이 곳은 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3천875표나 더 얻었던 대표적인 야당 성향 지역.
한 출마예상자는 “지역구가 변경되면서 선거 전략 전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며 “선거구 조정으로 변경된 지역의 성향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언.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김학규, 再選 겨냥 출판기념회 성황
○…재선을 노리는 김학규 용인시장이 27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날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 시장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김민기 의원과 김태년 도당 위원장,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
김 시장의 저서 ‘어진 미르의 땅에서 부르는 노래’는 지난 4년간 시정을 추진하며 느낀 고뇌와 보람을 가감없이 담아낸 용인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김 시장의 용인사랑 일기.
김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내는 책은 용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용인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 소통문화 확산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용인시민을 섬기는 자세, 시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열린 행정을 하고, 모범적이고 청렴하게 일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강조.
한편 신갈초등학교와 수원중·고등학교 출신인 김 시장은 지난 2012년 ‘어머니 눈물’ 등의 작품으로 (사)한국수필가협회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하는 특이한 이력도 보유.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공재광 “평택 미래와 희망될 것”
○…평택시 면서기로 공직사회를 시작, 청와대 행정관까지 승승장구한 공재광 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 확산에 주력.
27일 오후 6시 동삭동의 결혼하는 날 웨딩홀에서 ‘9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공 예비후보는 “9급 면서기로 공무원을 시작해 평택출신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청와대에 입성하기까지 겪은 인생역정과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책을 펴냈다”면서 기념회 개최 이유를 설명.
또 그는 “고향인 평택시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평택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
한편 출판기념회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원유철 의원(평택갑)과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장, 시ㆍ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조창연 “시민과 함께 행복의왕 건설”
○…조창연 강남대 교수가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조 교수는 27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 사는 의왕, 행복한 의왕, 더불어 사는 의왕, 아름다운 의왕, 건강한 의왕, 안전한 의왕’을 의왕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새누리당 후보 공천 경쟁에 돌입.
이어 조 교수는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왕의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를 의왕시정의 기조로 삼고 소통과 참여ㆍ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통해 의왕시민 모두가 잘사는 의왕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고 출마 배경도 설명.
또 그는 “주민의 의견수렴 및 참여가 없어 갈등을 초래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을 100% 민자로 추진하고 의왕도시공사를 사업단으로 재편, 시설관리공단을 부활해 개발사업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양기대, 출판기념회 2천명 운집
○…양기대 광명시장이 27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 연임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시작.
양 시장의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진표ㆍ원혜영 의원 등 경기지사 주자들과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2천여명이 참석.
양 시장은 자서전 성격의 ‘양기대의 열정’을 통해 지난 4년 간 시장으로서 소회와 경험담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한편 KTX광명역세권과 가학광산 개발 과정의 고충과 보람 등도 소개.
특히 양 시장은 책 속에서 미래의 광명개발에 청사진과 자신의 시정철학과 비전을 선보이며 교육, 복지, 일자리 등의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광명표’ 모델을 만들어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을 강조.
양 시장은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우리가 희망하는 ‘풍요로운 광명 행복한 시민’을 위해 시정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진심으로 보여주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면서 “지난 4년동안 후회없이 일했다. 시장직에서 내려오는 날까지 광명지역발전을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소진하겠다”고 강조.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황인철 “행복이천 만들 책임감 느껴”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출신의 새누리당 황인철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500여명의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후보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
이날 소개된 ‘살어리 살어리랏다, 내고향 이천에 살어리랏다’는 제목의 책은 황 예비후보의 꿈과 비전을 담은 자서전 형식으로 제작.
황 예비후보는 서문에서 “일벌레처럼 청춘을 바쳤던 어제가 있었다면 이제는 모든 역량을 쏟아 살기좋은 내고향 이천, 행복한 이천을 만들고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인맥을 자산으로 고향 이천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
황 예비후보는 책 말미에선 ‘내가 그리는 내고향 청사진’으로 △삶의 품격이 높은 새이천 건설 △2030 이천비전을 담은 창조경제 산업 발굴 △투명하고 원칙을 지키는 책임행정 구현 등 3대 약속을 공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구숭완 “품위ㆍ격조 있는 과천 건설”
○…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장 출신의 구숭완 MㆍC 로지스틱스 대표가 지난 26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구 대표는 “그동안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기업경영과 조직관리 등을 배워왔다” 며 “앞으로 과천시를 품위와 격조 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
그는 이어 “과천시는 전체 면적의 8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지역개발에 한계를 겪고 있다” 며 “과천지식정보타운내에 국내 최고의 벤처기업과 IT기업, 연구기관 등 유치해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이재삼, 도의회서 출판기념회 가져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이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최근 출간한 ‘교육! 이제 사람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 교육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경호 도의회 의장과 최창의, 강관희 교육의원 등 동료 의원들은 물론 교원단체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성황.
기념회는 그간 이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교사 합창단과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축사와 서평 낭독, 축가,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
책은 이 교육위원장이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교사시절의 경험, 경기교육자치를 위한 활동과 앞으로의 길을 펼쳐나갈 신념 등이 수록.
이 교육위원장은 “학교의 행복과 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라며 “이제는 교육개혁이든 혁신교육이든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야만 한다”고 강조.
한편 이 교육위원장은 당초 출판기념회에 앞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전 긴급히 기자회견을 취소.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강득구 “어떠한 경우라도 희망 버려선 안된다”
안양 출판기념회 성료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인 강득구 도의원(안양2)이 27일 오후 7시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강 도의원은 자신의 저서 ‘강득구의 희망더하기’를 통해 지금의 호현마을인 범고개와 박달동 산동네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추억을 소개한 뒤 정치인이 아닌 ‘인간 강득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가는 대화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강 도의원 인사말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며 스스로도 “희망이 있었기에 무수한 절망 속에서도 잡초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 도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경기지사 후보주자인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의원을 포함해 김태년 도당위원장, 이종걸 의원, 김민석 전 의원,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 1천여명 참석, 강 도의원의 정치적 무게감을 보여줬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이에 따라 시장 출마 여부가 주목되는 강 도의원이 출판기념회 후 선택한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정원동 “과천 재도약 시대 열어갈 터”
○…새누리당 정원동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장 예비후보는 27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과천의 재도약 시대를 열어가겠다” 며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더불어 침체돼 있는 과천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
정 예비후보는 또 △미래부 유치와 첨단 융합콘텐츠밸리 조성 △과천 경제권역 확장을 통한 창조경제 중심도시 건설 △맞춤형 행복 과천 프로젝트 등 창조 과천 3대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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