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의 군사개입이 추진되는 등 크림 지역의 정치적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해짐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에게 방문을 취소하거나 당분간 연기하고 관광 목적의 방문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에 대해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가급적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는 별도로 우크라이나 전역은 기존 여행경보제도에서도 2단계(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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