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수 前 양서고 교장, 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권진수 전 양서고등학교 교장이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3일 권 전 교장은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안 하고, 교육에 전념하겠습니다’, ‘작지만 강한 교육감이 되겠습니다’를 모토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내일의 희망인 학생들이 성적부담과 학교폭력에 힘들어 하고 부모의 속도 편치 않고 선생님들도 위상이 추락되고 있다”며 “이는 잘못된 리더십이 가져온 불공정하고 교육 예산을 낭비하는 시책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경기도의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정치교육감의 실험용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며 김상곤 교육감의 정책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권 전 교장은 △인성교육과 체육교육 강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 친화적 장학시책 △교육장 공모제 확대 등 공정하고 조화로운 인사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권 전 교장은 1952년 양평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인교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등고시 26회를 합격, 인천광역시 교육감 권한대행과 양서고 교장 등을 거쳤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