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 “하향식 공천ㆍ전략공천은 득보다 실”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최근 야당의 야합 신당과 더불어 ‘새누리당 중진 차출론’ 및 ‘전략공천설’ 등의 정치 상황에 대해 “하향식 공천과 전략공천으로는 인천 새누리당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
안 예비후보는 “280만 인천시민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너진 인천경제를 되살리고, 송영길 시장의 ‘먹튀 행정’과 ‘최측근 비리’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유 장관 출마는 90일의 선거일을 앞둔 공정선거를 지휘 감독해야 할 내무 수장으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박근혜 정부에 큰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이어 “이번 인천 지방선거는 서울, 부산 등에 적용하려는 ‘하향식’과 ‘전략’ 공천과는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곳이며 인천 시민은 안상수와 송영길 전·현직 시장 간 ‘리턴매치’에 정치적 관심이 가장 높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안상수가 송영길을 이길 수 있는 대항마임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강조.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후보 ‘교육감에 바란다’ 거리 인터뷰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차기 교육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거리 인터뷰를 하고 있어 눈길.
거리 인터뷰에는 보육원 원장을 비롯해 남동문화원장, 소래 어촌계 부인회, 학부모, 학생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의 소리가 담겨.
한 학부모는 지난 4일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꼭 만들어달라”고 차기 교육감에게 자신의 바람을 피력.
이밖에 학교 폭력 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정책, 전통적·보수적 교육 필요 등 차기 교육감에 대한 각종 희망사항이 봇물.
이 후보는 앞으로 거리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을 선거 공약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인천의 미래에 걸맞은 희망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해 30년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붓겠다”며 출사표.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최정철 前 송시장 비서실장, 중구청장 선거 ‘출사표’
○…민주당 최정철 박사(전 송영길 인천시장 비서실장)가 5일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사실상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
특히 ‘국민과 대통령에게 길을 묻다’ 제목의 저서에 정부의 핵심성과 지표 중 인천과 중구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어 눈길. 이는 논리적인 분석 후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사실상 앞으로의 공약이 담겨 있기 때문.
내용은 인천 주요 산업 및 무역에 관한 지표와 함께 공항과 항만을 낀 중구의 가능성을 담아, 이를 통해 시와 정부를 상대로 지역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최 박사는 “영종도를 관광 및 주요 산업의 베이스캠프로 해야 한다. 제3 연륙교 조기 착공과 대규모 물류·산업단지 조성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송영우 前 구의원 “서구청장 출마… 생활정치 실현”
○…송영우 전 서구의원(새누리당)은 최근 6·4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서.
송 예비후보는 “케케묵은 구태와 권력에 맞서면서 오로지 생활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송영우가 구민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보려 한다”고 강조.
이어 “서구를 포함한 인천지역 세계화의 성패는 이제 구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고 그 일을 송영우가 해내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송 예비후보는 과거 경기일보, 인천일보 등에서 15년간 사회부 기자를 거쳐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서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본부 기획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인천시위원장, 7선 서청원 의원이 이끌어 온 청산회 인천 회장, 세계족구연맹 총재 겸 대한족구협회 회장, 대한교육신보 발행인으로 활동.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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