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진 “여주시민의 일꾼 될 것”

○…민주당 장학진 여주시의원이 11일 여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

‘여주정치 15년, 여주를 아는 장학진이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장 시의원은 “여주가 시로 승격돼 저마다 시장에 도전하면서 후보 난립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

정작 이분들이 여주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분들인지 폼나게 여주시장으로 노후를 즐기겠다는 건지 알수가 없다”고 비난.

또 “이번 선거에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의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라며 “언제나 문턱없는 시청, 누구에게나 소통하는 시장이 돼 겸손한 자세로 민의를 실천하는 시민의 대변자이자 일꾼이 될 것이다”라고 약속.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안태준 “광주시 변화 이끌겠다”

○…안태준 민주당 광주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내에서 처음으로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를 선언.

안 예비후보는 “당의 무공천 방침으로 혼란과 어려움은 있겠지만, 겨울을 이기고 싹을 틔우는 봄처럼 광주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발표. 이어 그는 “480여차례에 걸쳐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반드시 광주시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고 강조.

안 예비후보는 “지난 10여년간 국회와 정당에서 쌓은 인맥과 실력을 바탕으로 도시정책 연구소 등 5곳의 연구기관에서 시민을 위한 도시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 며 “시민이 잘사는 광주를 만들 수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광주시정에 새로움을 가져오겠다”고 주장.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펴고, 시민들과 함께 광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정기성 “광주에 종합병원 유치”

○…새누리당 정기성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미래 발전과제 실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

정 예비후보는“8년 전 광주시장의 꿈을 가지고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며 그동안 준비한 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추진계획을 제시.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제수변 생태 엑스포 개최 △취미생활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장애인 복지관 건립 △국제태권도수련전당유치 △대단위 복합공단 및 물류단지 조성△청석공원을 활용한 야외 오페라 하우스 조성 △청사 매각을 통한 종합병원 유치 등을 설명.

정 예비후보는 또 “각종 규제에 억눌려 상대적으로 잘 보전된 광주 지역 환경을 관광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제수변생태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

정 예비후보는 이어 “최근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광주시 신청사를 매각, 종합병원을 유치해 새로운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경영학 박사로서의 역량을 통해 10만평 규모의 대단위 복합 공단 및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김용남 “행복 수원 프로젝트 추진”

○…김용남 전 새누리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11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당협위원장은 “수원은 정조가 세운 최고의 계획도시였으나 수원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 안타까운 현실을 다른 후보들보다 젊고, 더 열정적이고, 더 추진력을 가진 ‘더 쎈 놈’ 김용남이 바꾸겠다”고 강조.

이어 그는 “‘더 쎄븐(7) 프로젝트’를 통해 △‘더’ 잘 사는 수원 △‘더’ 따뜻한 수원 △‘더’ 편리한 수원 △‘더’ 안전한 수원 △‘더’ 투명한 수원 △‘더’ 찾아오는 수원 △‘더’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역설.

김 위원장은 수원고, 서울대를 거쳐 사법고시 34회에 합격, 수원지검과 서울서부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고 지난 19대 총선 당시 수원 장안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장영기 “복지도시 광명 만들겠다”

○…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인 장영기 변호사가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광명시장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장 변호사는 “광명시가 역세권, 가학광산 등 개발 위주의 시정운영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보금자리 장기 표류, 뉴타운지정으로 인한 심각한 고통을 직접 상담하며 듣고 느끼며 여기에 인권적 사고가 절실함을 깨달았다”면서 “광명시를 개발이 아니라 함께 사는 복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

장 변호사는 지난 2001년부터 광명시청종합민원실에서 무료 법률상담변호사로 일해왔으며 북서유럽식 복지모델 도입을 위해 지난 2007년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설립, 공동대표를 맡아 복지전문가로 활동.

장 변호사는 또 야권의 모든 시장후보들에게 “야권의 승리를 위해 광명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단일화하지 않으면 보수의 후보에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단일화를 제안.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이광호 “남양주 새롭게 건설”

○…민주당 이광호 남양주시의원이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시의원은 “그동안 시의원으로서 고향 남양주 발전을 위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지만 남양주를 변화시키기엔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힌 뒤 남양주 미래 및 새정치에 대한 6가지 비전을 제시.

이 의원은 “새로운 남양주에 대한 비전을 갖고 남양주를 새롭게 건설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남양주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

특히 이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을 환영하고, 통합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그는 경쟁자들에게 “남양주의 혁신과 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보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펼치자”면서 ‘시민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원탁회의’를 제안.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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