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시장 출마예정자 인천 성장전략 핵심은 ‘원도심’
○…인천시장 출마예정자인 문병호 국회의원(민·인천 부평갑)은 인천 성장전략은 원도심에 있다고 강조.
문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도시비전을 외형위주에서 내실강화로 바꿔 정주성을 되찾겠다”고 공언.
이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인천이라는 도시가 지난 12년간 명품도시·세계도시·경제수도라는 허울 아래 인천의 자족성과 시민 정주 의식, 도시의 자생성이 모두 사라졌다”고 비판.
특히 “새누리당 안상수 전임 시장의 개발위주 행정으로 인천의 도시 곳곳이 파괴됐다”며 “앞으로 인천의 도시정체성과 주거복지, 생태환경과 문화 조화를 염두에 두는 지속 가능한 도시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
문 의원이 갖고 있는 정주성 살리기 복안은 주민주도에 의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 만들기 사업이 대표적.
문 의원은 원도심 주거복지전담행정기구 확대,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확대, 서민형 인천땅콩주택 확대 공급, 전·월세보증센터와 주거바우처제도 도입, 인천도시공사의 기능 재검토와 전면 구조화 등을 공약화.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안경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소외된 이웃 챙기기 행보 가속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인천시 부평구 지역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활동에 참석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분주.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평구 통일여성협의회 주최로 열린 ‘독거노인 및 청소년 가장돕기 일일찻집’을 찾아 홀몸 어르신과 청소년 가장을 격려.
이어 부평구 동그라미봉사단에서 주관한 ‘배식봉사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부평역 앞에서 17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
안 예비후보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인데도 많은 분이 참석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특히 청소년 가장을 보면서 이들에 대한 교육 복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느꼈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소외계층 위한 자원봉사 교육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2시 인천시 남동구 사회복지협의회 충효복지센터에서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아 눈길.
이날 교육은 복지 소외계층 신속발굴지원 민간추진단 ‘좋은 이웃들’ 사업 일환으로 이상구 목사의 지도로 1시간여 동안 진행.
한 자원봉사자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이 예비후보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까지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혀.
이 예비후보는 “복지는 물론, 교육 분야에도 아직 소외계층이 많이 남아 있다”며 “많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다시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진의범 연수구의원 “아직도 할일 많다” 4선 도전
○…민주당 진의범 연수구의원(청학, 연수 1·2·3, 선학)이 최근 연수구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4선 의원에 도전.
진 의원은 “지금까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각종 현안의 마무리 등을 위해 한 번 더 구민을 위해 일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구민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
진 의원은 현재 송도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액화석유가스(LNG) 생산기지가 주민을 위해 지원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LNG 주변지역 지원관련 법률(안) 통과를 위해 지난 2006년 9월21일부터 7년6개월째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중.
진 의원은 “LNG 주변지역에 대해 1㎥당 0.1원을 지원하는 것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며 “구의원으로서 연수구 주민이 더 많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연대, 새누리 인천시당 비난 “일부 공천관리위원 자격 미달”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최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안덕수 국회의원(서강화을)을 위촉한 것과 관련,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위기에 있는 의원을 위촉한 것은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후보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야 할 공천관리위원회에 불법선거운동으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있는 자격이 부적절한 안 의원을 포함시켰다”며 “불법선거로 선고를 기다리면서 주민대표로 일하겠다는 후보를 심사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
이어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엄격하고 공정한 공천심사 약속 이행을 위해 안 의원을 공심위에서 해촉할 것을 요구한다”며 해촉 의견서를 새누리당 중앙당과 인천시당에 제출할 방침.
이에 대해 안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가 개인의 부적절한 행위를 숨기려다 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받은 사건이며, 재판부 판결문 그 어디에도 안 의원의 선거법 위반 및 위법 행위지시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서 “일부 시민단체가 사실을 왜곡해 공심위 위원 자격을 문제 삼고 있는데, 이는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행위로 유감스럽다”고 반박.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정의당 인천시당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 “시민속으로…”
○…정의당 인천시당 출마자 20명은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
인천시당은 이날 이미 출마 선언한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제외한 광역의원 5명, 기초단체장 5명, 기초의원 10명 등 모두 20명이 모여 출사표.
이들은 “시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새 정치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의 가치가 실현되는 ‘골목까지 따뜻한 복지국가’의 모델을 인천에서 꽃 피울 것”이라고 강조.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새정치연합 인사들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 ‘러시’
○…새정치연합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이어가는 등 속속 출사표.
우윤식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이 지난달 28일 무소속으로 연수구청장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지난 6일 김찬진 치과의원장도 무소속으로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
또 조동수 계양구의원은 14일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역별 새정치연합 인사들도 이른 시일 내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 지을 예정.
조동수 의원은 “민주당과의 통합신당 논의가 진행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까지 새정치연합으로 출마를 준비했던 만큼 무소속으로나마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고, 앞으로 시민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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