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윤곽이 드러났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밤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경기지사 경선을 24일 실시하는 한편 TV토론를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시도별 경선일정과 방식을 의논하고 최고위에 올리기로 했다. 또 후보자가 모두 출연하지 않으면 TV토론이 안되니까 (모두 출연해) 개최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경기지사 경선의 경우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당헌ㆍ당규에 따라 대의원 20%ㆍ당원 30%ㆍ국민선거인단 30%ㆍ여론조사 20%의 이른바 ‘2:3:3:2’ 법칙을 준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회 가량의 TV토론회를 실시, 경기지사 후보군들이 정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4개 권역으로는 성남(동부)ㆍ안산(서부)ㆍ안양(남부)ㆍ의정부(북부)가 거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장소와 순서는 향후 논의할 것으로 새누리당 관계자는 전했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공천관리위가 보고한 경선 방식 및 일정을 심의ㆍ의결할 방침이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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