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을 포함한 용인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베트남 국회에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훙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에 본사를 둔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체 홍진크라운의 베트남 법인이 있는 선떠이시와 용인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의장 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산하 자치단체인 선떠이시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흥진크라운 현지 법인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훙 국회의장은 “경제뿐 아니라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용인시와 상호 협력하도록 돕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강창희 국회의장 등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훙 의장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국회 초청으로 방한했고 당시 용인시의회를 방문, 경제교류와 우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