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예비후보 인천 유나이티드 개막전 응원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관람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기원.

이날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으로 재임하던 2003년에 시민구단으로 처음 출범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내게 매우 각별한 존재”라며 “저의 애정과 시민의 호응으로 창단 2년차 때 정규리그 1등이란 쾌거를 이뤄냈던 만큼 인천 유나이티드는 나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던 산 증인”이라고 회상.

이어 안 예비후보는 “지금도 축구가 문화·체육의 큰 산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과 비전을 갖고 있고, 이를 확신한다. 인천시장 재임 시절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벤치마킹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코스닥 상장까지 고려했었다”고 강조.

특히 그는 “요즘 들어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금 기회를 주신다면 인천시민을 위한 멋진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들겠다”고 주장.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문병호 시장 예비후보 덕적도 찾아 자전거 골목탐방

○…인천시장 출마예정자인 문병호 국회의원(민·인천 부평갑)이 16일 덕적도 일대를 해상국립공원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

문 의원은 지난 15일 덕적도를 찾아 주민과 자전거 골목탐방을 하면서 소통.

주민들은 문 의원에게 ‘인천 앞바다 해사 채취금지’, ‘여객선 운임요금 공영제 전환’, ‘옹진군 일대 국립해양관광지 조성’, ‘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생태계 지표화’ 등을 요구.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인천은 이제 섬과 바다에서 인천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덕적군도 일대를 해상국립공원으로 만들어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공언.

또 “서울시민도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덕적도 등 인천 앞바다 섬까지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

문 의원은 “인천 해변과 덕적도 등에는 자전거도로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며 “수도권 시민들과 인천 해변, 인천 앞바다 섬, 아라뱃길을 이어주는 최초의 친환경 자전거 페리(선박)를 만들겠다”고 공약.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안경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보수후보 토론회 단일화 제안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진정한 보수후보를 가리기 위한 토론회 개최를 촉구.

안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마다 보수후보라고 주장해도 다 같은 보수가 아니다”며 “보수후보 단일화에 앞서 누가 진정한 보수후보인지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

이어 “후보자가 걸어온 길을 보면, 누가 진정한 보수인지 알 수 있다”며 “‘무늬만 보수, 선거용 보수’로는 진보후보를 이길 수 없고, 인천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진정한 보수후보에게 교육감을 맡겨야 한다”고 피력.

안 예비후보는 지난 36년 동안 인천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수성향의 인사로 알려졌으며, 앞서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에서 보수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

안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예정된 보수후보 모임에서 이 같은 주장을 다시 한번 강조해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새누리당 인천시당 “홍 부평구청장 자기사람 심기”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자신의 측근들로 구성된 ‘홍미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미영사모’)’이라는 사조직의 사람을 조직적으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취업시켜 경악스럽다”고 지적.

시당은 “평소 없는 사람의 편에 서서 ‘참여와 나눔’을 강조하던 홍 구청장의 이 같은 행동은 공직자로서 비난받을 처신을 넘어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고 강조.

이어 “지금도 모든 젊은이와 여성이 선호하는 공직 자리를 공정한 방법이 아닌 자신의 사람들로 채우고 보호하는 것은 사적인 선거조직 운영이며, 공무원 채용을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전리품으로 인식한 논공행상”이라고 비판.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 같은 당 현역 구청장과 경쟁

○…새누리당 고성원 국회 바다와 경제정책연구회 대표가 최근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깜짝’ 등록해 같은 당 현역 구청장을 압박.

앞서 고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2월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같은 당 김홍섭 후보를 견제한 바 있으며, 지난 12일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

특히 고 예비후보는 공천 입김이 가장 센 현역 지역구 박상은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만큼,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에 맞설 만할 사실상 당내 유일한 경쟁자로 부상해 수차례 당선 경력의 김 구청장을 경선에서 이길 수 있을지 관심.

한편, 현재까지 중구청장 예비후보로는 고 후보와 민주당 강선구 후보 등 2명이 등록. 뒤늦게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고 예비후보는 먼저 강 예비후보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는 등 사실상 선전포고.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김석우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세몰이’

○…김석우 새누리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구월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구민의 행복한 웃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

김 예비후보는 “평소에도 남동 구민의 행복을 위해 ‘행복 남동 발전연구소’를 운영하며 남동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3, 4대 남동구 구의원과 4대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이 넘치는 남동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

그는 또 “지금까지 남동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온 만큼 이전과는 다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선전형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기초단체장, 시·구의원 예비후보,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이행숙 서구청장 예비후보 원도심 개발 등 4대 공약 발표

○…이행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4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눈길.

이 예비후보는 ‘신경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통합 지원체계 구축,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구축사업 및 사이버 평생학습 인프라확충, 명문고·특성화고 유치 등의 내용이 담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약속.

또 ‘원도심 도시개발사업’ 부문은 서구명품 테마공원 조성 및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 등을 담았고,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변 문화·관광코스 개발을 비롯해 세계적인 축제 개최 등을 공약.

한편,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인천 계양구를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여성 우선 추천이 아닌 정당한 경선을 통해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성 우선 추천과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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