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원기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전년성 현 구청장의 6·4 지방선거 출마 포기를 요구해 눈길.
전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17일 “전년성 구청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공표했던 단임만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
이어 “내부 분열로 출혈이 야기될 소지를 제거하는 등 대승적인 차원에서 전 구청장이 명예롭게 용퇴하는 것이 당원들에 대한 보은이다”고 주장.
특히 전 구청장이 1942년생인데 반해 전 예비후보는 1960년생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적임자로 자청.
이에 대해 이달 초 재선 출마를 선언한 전년성 구청장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임 출마를 않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전 예비후보의 주장을 일축.
한편,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최근 구재용 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전 구청장과 전원기 전 시의원의 양자대결로 압축.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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