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20일 ‘수원비행장 이전 신청서’를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국방부에 제출.
김진표 의원은 “120만 수원시민의 숙원인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절차가 이제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뛰어온 10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혀.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각 후보가 지금까지 해온 구체적인 성적표와 실천계획표, 실천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정치권에 들어와 10년 동안 노력해 법안을 통과시킨 것처럼 도지사가 된다면 수원비행장 이전이 차질 없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
그는 수원비행장 이전법, 수원고등법원 및 수원가정법원설치법 국회통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유치 등을 자신의 대표적인 성적표로 내세우며, “1천250만 경기도민이 도지사 후보들이 그동안 경기도를 위해 무슨 일을 해왔는지를 보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확신.
그는 “18대 국회에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19대 국회에서 국방위원과 민주당 대선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양당 공통의 대선공약인 수원비행장 이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양당 지도부를 설득하여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화를 소개.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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